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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인사말

회장

2026년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는
가족복지 정책과 실천의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흥미로운 논의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29대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장을 맡게 된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류연규입니다.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는 가족을 둘러싼 사회적 변화와 문제를 지속적으로 탐구하며, 가족사회복지 실천 및 정책 분야에서 이론적 토대와 경험적 연구의 지평을 확장해 왔습니다. 그동안 학회의 안정적 운영과 학문적 성장을 이끌어 오신 전임 회장단과 임원진, 그리고 각자의 연구와 실천 현장에서 학회의 이름을 지켜 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의 헌신에 진심 어린 존경을 전합니다.

오늘날 한국 사회는 가족을 둘러싼 구조적 변화가 일상적 차원을 넘어, 사회 시스템 전반의 재구성을 요구하는 국면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초저출생과 초고령화, 1인 가구 증가를 비롯한 가족 형태의 다변화와 더불어, 인공지능을 비롯한 기술 발전과 디지털 전환은 가족의 돌봄 방식과 관계 구조, 그리고 사회적 책임의 분담 방식에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돌봄을 지원하는 제도와 정책들은 확대되었지만, 가족의 돌봄 부담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와 현실 속에서 가족사회복지학은 그간 축적해 온 이론과 연구 성과를 토대로, 기존의 논의 틀과 제도를 점검하고 새로운 사회적 조건에 부합하는 정책과 실천을 확장해 나가야 할 시점에 놓여 있습니다.

2026년 가족사회복지학회는 이러한 시대적 과제에 가족사회복지학이 보다 능동적으로 응답할 수 있도록 학술적 논의의 깊이와 폭을 함께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춘계·추계 학술대회와 학술지 발간, 가족복지포럼과 교육훈련 워크숍을 통해 가족을 둘러싼 사회 환경의 변화, 가족복지 정책과 실천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흥미로운 논의의 장이 마련되도록 하겠습니다. 신진 연구자들이 보다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문적 환경을 조성하여 학회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사회 변화에 대한 학문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는 특정 개인이나 집단이 이끄는 조직이 아니라, 회원 여러분의 연구와 토론, 그리고 비판적 성찰을 통해 성장해 온 학문 공동체입니다. 학술대회와 학회지, 가족복지포럼과 교육훈련워크숍을 통해 가족정책 및 가족복지 실천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2026년이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가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연구 지평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전환의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회원 여러분의 연구와 교육, 실천에 성취와 평안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 회장 류연규 드림